어린이비전센터 라바파크는 남양주 진접에 갈일이 종종 있을때마다 그냥 지나다니면서 알게 된 곳입니다. 작년에 처음 가보고 종종 꼬맹이가 심심해할때마다 다니고 있어요. 여태까지 5번정도 간듯하네요.
보통 거의 주말에만 가는데 가격은 어린이 11000원, 어른 6천원입니다. 저는 남양주 시민이기때문에 신분증을 내밀고 할인을 받았어요.
할인은 어른은 안되고 어린이만 된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그리고 24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이랍니다. 가입해서 적립 받으면 두번째 올때는 아메리카노 커피도 무료로 마실수 있답니다.
꼬맹이가 젤 좋아하는 라바로켓이에요 가자마자 이것만 4~5번 연속으로 탄답니다. 이번에는 다행이 날이 선선해서 괜찮았던것 같아요. 진짜 더운날 가면 힘들거든요. 롯데월드는 실내에서라도 놀면 되지만 여기는 아주 지옥입니다. ㅎㅎ
여기는 약 10개정도의 시설을 즐길수가 있는데 보통 50분 운행에 10분정도씩 쉬었다가 운행을 합니다. 사실 10분 안전점검을 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점검을 하는것 같지는 않고 그냥 쉬는 시간인듯 합니다. 소수의 인원이 여러개의 놀이기구를 제어 통제하기 때문에 좀 안전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라바파크 자체가 크기가 작기 때문에 크게 안전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여기 시설은 라바로켓, 라바UFO, 라바관람차, 회전목마, 기차, 범퍼카, 오토바이, 교통안전놀이, 간이놀이터, 라바시청실등 작지만 꽤 많은 시설들이 있답니다. 모든 시설들은 성인과 이용같이 할 수 있으니 아이가 혼자 못탄다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몇번 타고 나면 자기 혼자 타겠다고 해요..ㅎㅎ
라바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따로 교육을 하거나 통제하는 사람이 있는 아니고 신호등과 횡단보도, 도로가 있고 자전거가 있어서 자전거 타면서 신호 지키면서 노는 곳입니다. ㅎㅎ
매점은 식사류는 없고 군것질거리만 있으니 참고하세요. 식당은 앞에 비전센터 3층에 따로 있답니다. 놀다가 진짜 식사가 꼭 필요하다 생각되시면 직원에게 말하고 입출입이 가능하니 그리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매점 옆에 있는데 저는 보통 여기 화장실 보다는 비전센터 화장실을 이용한답니다. 라바파크는 느끼기에 초등학교 1학년 이하 어린이들이 놀기에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그 이상은 좀 지루할수도 있고 시시하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라바파크의 장점은 동선들이 짧아서 피로가 덜하다?ㅎㅎㅎㅎ 그리고 지난번 피크날인 어린이날에도 왔었는데 사람이 많긴 했지만 그래도 못놀정도는 아니었다 입니다. 다만 여기까지 오는 길이 평소 20분정도면 오는데 그날은 4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쉬는 곳은 라바 애니메이션 관람하는 곳이 있고 무슨 비닐하우스 같은 곳에 돗자리 책상이 있는 실내도 있으니 그곳에서 쉬면 될것 같습니다. 실외에 중간중간 벤치가 있습니다. 여름엔 더워서 힘들어요. 편의시설이나 매점등은 좀 아쉬우나 그래도 롯데월드 연간회원권이 있음에도 라바파크를 울 H는 더 좋아한답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와중에 옆에서도 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있네요. ㅎㅎ 서울에서도 가깝고 가격부담없고 앞에 비전센터에도 볼거리, 놀거리들이 많아서 하루 놀이코스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주차장은 평소나 주말에는 적당한 편이고 어린이날같은 날엔 좀 빡빡하지만 그런날은 안내를 다 해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