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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sense

[남양주/덕소] 아이들이 놀기 좋은 잠실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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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양주 덕소에 있는 잠실감자탕이라는 식당이에요.  덕소내에서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알법한 곳이고 모임이 있을때도 괜찮은 곳입니다.


평일에는 가보지 않아 모르겠으나 주말에는 낮에도 사람이 북적북적 대는 곳이랍니다.  주차장은 낑겨넣으면 대략 10대정도 들어갈 수 있을 거 같은데 말씀하시면 알아서 주차도 해주시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당.


24시간 영업을 하고 명절에도 영업을 하네요.  눈에 띄는 홍천막걸리가 무한공짜!!  막걸리를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식사를 주문하셨다면 그냥 주전자에 담아서 가져다 드시면 되네요.


메뉴는 콩비지감자탕, 묵은지감자탕, 해물감자탕등이 있는데 대부분 콩비지 아니면 묵은지를 주문한답니다.  저희는 어른 네명에 아이 세명이라 콩비지감자탕 대짜에 다람쥐돈까스를 주문하고 공깃밥을 주문했어요.  

음식을 주문한 후에 이렇게 셀프코너에서 반찬이랑 물수건, 샐러드, 접시등을 가지고 오셔야 해요.  왜 셀프냐 하실지도 모르지만 여기 와보시면 좀 아이들때문에 정신이 없긴 합니다.  아이 없는 분들은 비추!!  아이스크림류도 다 셀프결제네요 ㅎㅎ 그런데 CCTV가 돈통을 비추고 있는..


그리고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가 많다보니 따로 아이없는 분들을 위한 좌석도 있으니 아이 없는 분들도 맛이 궁금하다면 가셔서 드셔보세요


아이들을 위한 주먹밥 재료도 따로 있어요.  김이랑 참기름, 깨소금, 마요네즈, 일회용장갑 ㅎㅎ 저도 먹고 싶어서 가져다가 주먹밥을 만들어다 먹었어요.


드디어 나온 콩비지감자탕이에요.  각종 야채와 시래기와 함께 콩비지가 수북히 얹어져 있어요.  한참을 끓이면 대략 이런 비쥬얼!! 맛도 비지가 들어가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에요.  전혀 비리지 않고 맛있으니 추천합니다.  묵은지감자탕이랑 비교했을때 더 순한맛에 아이들도 같이 먹어도 괜찮은거 같아요.


간이 맘에 안드신다면 셀프코너에 이렇게 싱거운 육수와 간이된 육수가 따로 비치되어 있으니 입맛에 맞게 추가해서 드셔도 된답니다.


4천원짜리 다람쥐돈까스.  아이 혼자 먹기에 딱 괜찮은 양이네요.  아이가 세명 있었지만 주먹밥이랑 돈까스랑 같이 해서 잘 먹였습니다.


이거슨 막걸리에요~  전날 이미 술을 좀 마신 상태라 맛만 보기로 했어요.  밤에 가족단위 모임을 많이 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막걸리 퍼주면 남는게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저도 한번 밤에 모임을 해보았는데 맛도 괜찮고 시원해서 마구마구 먹었었네요.


덕소 잠실감자탕의 하이라이트!! 이것때문에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가장 많이들 찾으시는 이유죠.  바로 아이들 놀이터입니다.  방방장이 나이대별로 놀 수 있게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내 아이가 어리다고 치일일은 별로 없어서 좋구요.  그리고 식당내에서 식사하면서 유리창으로 바로 보이게 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몇번 가본 아이들은 들어가자마자 다 여기로 뛰어간다는거죠 ㅎㅎ  그리고 사진은 못찍었지만 한쪽에 오락게임이 있는 방도 있고 정글짐같은 곳도 있어서 아이들이 맘껏 놀 수 있답니다.  왜 아이들이 놀기 좋은지 아시겠죠?  그래서 가족단위의 사람들은 좋지만 아이가 없는 사람들은 좀 시끄럽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음식맛이 없는건 아니고 음식도 맛있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밤에 가면 아이들은 놀고 있고 어른들은 이야기꽃을 피우곤 한답니다.  


아이가 있다면 프리하게 식사하면서 휴식도 취하면서 아이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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