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논현동포차 무뼈닭발을 포스팅했었는데
오늘은 같은 자매품인 불막창이에요~ 마누님이 저를 위해 사두었다네요
겉포장은 닭발과 똑같습니다. 양념도 닭발하고 똑같다고 들었는데~
우선 포장을 뜯어서 전자렌지에 살짝 해동을 해줍니다.
지난번에는 냉동 상태 그대로 조리했더니 전체적으로 잘 안익고 타고 그래서 이번엔 해동을 먼저 했어요.
그리고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조리하기 시작합니다. 지글지글 살이 통통한 것이 참 맛나 보입니다.
어느정도 데워지고 익었다 싶으면 깻잎을 넣어서 마무리를 해줍니다.
닭발은 안그랬는데 불막창은 조리할때 지극히 개인적으로 안좋은 냄새가 좀 났어요.
그래서 괜히 산건 아닌가 싶더라구요
어찌되었건 조리는 다 되었을 뿐이고~ 아까우니 냄새가 나더라도 먹긴 해야겠죠.
깨도 솔솔 뿌려주고~ 접시에 담았는데 양이 정말 얼마 안되네요 ㅎㅎ 딱 1인분스러운
맛은 오오~ 맛있습니다. 조리중에는 조금 냄새가 났는데
다 하고 나니 냄새가 안나고 맛있더라구요. 곱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고
매콤하니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막창은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잘 안먹는 편이고 닭발은 좋아라 하는데
청정원 제품은 무뼈닭발보다 불막창이 더 맛있었어요
요건 마누님이 드실라고 조리한 청정원 무뼈닭발!!
너무 바싹 익혀서 그런지 불막창이 더 맛있었고
같은 양념이라고 마트 아주머니께서 그러셨는데
실제 맛보니 불막창 양념이 더 매웠던 거 같네요
그래도 무뼈닭발도 맛있고 불막창도 맛있었어요.
요즘 밖에서 닭발이나 막창 사먹을래도 넘나 비싼데 집에서 간단히 드시기에 추천합니당!!
다음엔 청정원 매운껍데기에 도전해보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