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ght sense

[서산] 만화카페 보물썸

반응형


어릴때 만화방을 종종 갔었는데 사회생활 한 이후로는 가본적이 없었어요.  서산에 갔다가 만화카페 보물썸이라는 곳에 가봤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가본 만화방이었습니다. 저 어릴때 보물섬, 아이큐점프라는 만화전문 서적이 있었는데 그걸 따라한건지...ㅎㅎ


요즘 만화방은 예전 같은 분위기가 아니다라는 말은 들었었지만 직접 보니 예전에 그 칙칙하고 음습한 분위기(너무 오래전인가요?ㅎ)가 아니고 카페같이 분위기 좋고 아늑한 느낌이더라구요.  기분 좋아지는 느낌이었어요.


들어가면 키가 달린 개인 신발장이 있고 주문할때 신발장 번호로 주문을 하면 됩니다.  만화보면서 심심한 입을 달래줄 먹거리들도 많구요.  추우신 분들을 위한 담요도 비치되어 있답니다.  주의사항에 룸은 2인 이상이라고 써 있네요.  혼자 가시는 분들은 매장 중간에 위치한 쇼파나 쇼파베드에서 보셔야 하나봐요.


이용요금은 기본 1시간에 3천원인데 저는 2시간+보물썸 7천원짜리를 선택했어요.  보물썸이라는건 추가로 커피는 주는건데 요게 그냥 커피믹스 주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천원추가해서 아메리카노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서 아메리카노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하고 일반 패스트푸드점같이 진동벨을 주니 울릴때 찾으러 가면 됩니다.  그동안 저는 만화책을 골라보러 갑니다. 고고~

보고싶은 만화책이 몇개 있었는데 아주 추억의 만화라 그런지 여기는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최근까지도 열심히 보고 있는 블리치 5권을 골랐습니다.  만화책 종류나 갯수는 예전에 만화방 갔던 기억을 더듬어보면 구작들은 유명한 것들은 있는것 같지만 예전에 즐겨봤던 만화책들은 거의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열심히 봤는데 빨리빨리 볼줄 알았는데 5권 보는데 1시간반정도 걸리더라구요.  뭐 중간중간 쉬기도 하고 바람도 쐬고 그러긴 했지만요.  오픈된 개별룸이고 창문도 있고 그래서 답답하지 않게 쾌적하게 보고 왔네요.  다음에 서산에 또 가면 마누님께 허락받고 또 다녀오고 싶네요.ㅎㅎ


오픈시간은 오전 10시고 닫는 시간은 새벽1시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