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도 덥고 매주 주말에 뭘 해야하나 고민하고 살고 있네요ㅎㅎ
포천쪽으로 나들이 나갔다가 좋았던 서운 동산입니다.
저는 이름이 좀 헷갈리더라구요 서운공원, 서운동 산, 서운 동산.
아는 형님이 오라구 해서 잽싸게 달려갔죠. 포천이라고 해서 멀지 않을까 좀 걱정을 했는데
남양주 끝지점이라 꽤 가깝더라구요
시내에서 좁은길로 약 5분정도 달리다보면 주차장이 나와요 주차장은 그렇게 크진 않은 편인데 주차요원분들이 있으니 별 문제는 없을꺼 같아요
저희는 셀프바베큐를 예약해서 이 주차장 말고 안쪽까지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매표소에서 표를 끊어요 대인 5천원 소인 4천원, 만24개월이하는 무료!!
나름 입장료를 받으니 인원 조절도 되고 괜찮은거 같아요.. 입장료 없으면 사람들 바글바글 할듯
체험시설에 대한 안내
동물원도 있고 물놀이장도 있고 바베큐에 몇가지 시설들이 있네요
주차를 하고 셀프바베큐장/물놀이장으로 이동해요
들어가서 비어있는 자리에 가서 자리를 잡고 안내소에 전화해서 몇번테이블인지 말해주면 숯을 가져다 준답니다(고기는 생략 ㅎ)
인원상관없이 테이블&숯당 4만원이라 다른곳에 비해 그닥 비싸진 않은거 같아요
고기나 그외는 셀프로 준비해야해요
바베큐장 바로앞이 인공물놀이장이라 어른들은 이것저것 먹으면서 놀고 아이들은 물놀이를 즐겨요 ㅎㅎ
바베큐장은 위에 다 막혀있어서 햇빛 다 막아줘용
바베큐장 앞에 음식들 씻을수 있는 수돗가도 있고 안에 탈의실이랑 샤워할곳도 있어서 더욱 좋더라구요(다 무료)
다음엔 갈아입을 옷이랑 수건이랑 잘 챙겨와야지 ㅠㅠ
동물원 바깥쪽에는 말이랑 염소&양 같은 애들이 있고 실내에는 닭, 돼지, 토끼등등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이곳에서 파는 동물 먹이는 좀 비싸니까 저희는 당근 몇개 사가지고 갔어요 ㅎㅎ
실내축사가 있는데 관리를 잘 했는데 날이 더운데도 냄새가 별로 없어서 좋았어요
이런 공원같은데 있는 동물원들은 관리가 잘 안돼서 냄새가 좀 심하던데ㅎㅎ
여기는 펜션인듯~
웨딩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있고~
잉어들 먹이주기 ㅎㅎ
애들 요기와서 과자를 엄청 퍼다 줬네요 잉어들은 먹이 따로 안줄꺼 같더라구요
널찍한곳에 자리잡고 쉬어봅니다 ㅎㅎ
제일 좋았던게 공원 중간중간 얕은 개울들이 있어서 애들 거기서 물고기도 잡고 다슬기도 잡고 잘 놀고
어른들 쉬기에도 곳곳에 큰 나무들이나 그늘이 많아서 이렇게 돗자리 깔고 쉬기 정말 좋더라구요
텐트는 금지더라구요 그건 좀 아쉽지만 그늘이 많아서 좋았어요
잡은 다슬기 ㅎㅎ 올때 다시 다 자연으로 돌려보냈어요
기타 서운동산 사진들
여기는 쓰레기 버릴곳이 없어서 매점에서 쓰레기봉투를 사서 버려야 되는건 좀 불편했지만
뭐 자연을 생각하고....라고 해도 좀 불편함 우리는 박스가 있어서 버렸는데
쓰레기 버릴 봉투는 준비해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포천시 쓰레기봉투입니다
급작스럽게 갔지만 여태까지 갔던 비슷한류의 공원중에서는 제일 좋았어요
한강이나 다른데 가도 많은 사람들도 문제고 그늘이 별로 없어서 더울땐 정말 힘든데
가서 꽤 오랜시간 놀다 온거 같아요 수도권에 있는 공원들중에 추천할만 하네요!!
나중에 펜션도 한번 이용해보고 싶더라구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