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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sense

[종로/종각] 9900원에 즐기는 무한리필 나통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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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점심때 회사직원 둘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점심때도 하는 무한리필 고깃집 나통삼을 다녀왔어요.  ㅎㅎ 점심때부터 무한리필 고기라니 대단하죠?  이런 생각하면서 들어갔는데 그 시간에도 손님들이 몇 계시더라구요


기본찬으로 가져다 주는건 없고 요롷게 셀프바에서 김치, 콩나물, 양파, 야채랑 쌈장, 소금 알아서 가져다 먹으면 된답니다.

고기는 차돌박이와, 초벌구이한 통삼겹, 그리고 목살이 나와요.  통삼겹과 목살은 셀프바에 리필이 준비되어 있고 차돌박이는 말씀하시면 그때그때 가져다 주신답니다.


고기를 올리고 김치랑 콩나물 마늘을 구워서 냠냠 맛있게 먹으면 된답니다.  삼겹살은 다 잘라져서 나오고 목살만 잘라드시면 되요~ 차돌박이는 냉동이지만 얇아서 금방 익으니 후딱 후루룩~~


밥이랑 된장은 따로 주문해야돼요.. 된장은 구수한게 청국장과 된장을 섞은 조합인듯해요.  괜찮은 맛입니다.


고기 맛있게 먹는 법입니다.  ㅎㅎ 특이하게 여긴 카레가루가 있어서 카레가루랑 쌈장, 양파, 부추등등 첨가해서 먹으면 맛있어요... 9900원이라 고기의 질은 장담할 수 없지만 고기도 많이 질기지 않고 가성비 괜찮은 곳이에요.  요즘 무한리필 고깃집이 엄청나게 많지만 별로인데 가면 진짜 하나도 못먹는데 여기서는 그럭저럭 먹을 만 했어요.  저녁에 저렴하게 식사하면서 술한잔 하기 좋은 곳인거 같아요.


사무실에서 여기 오는데 15분정도 와야하고 점심시간이 촉박해서 급하게 서둘러서 둘이서 불판을 싹싹 비웠어요 ㅎㅎ 기본에 차돌박이 한번 리필 받고 삼겹살이랑 목살이랑 두번정도 가져다 먹은거 같아요.  시간이 더 있었다면 두어번은 더 먹었을듯 해요.. 시간이 아쉬운 순간이었어요.  


9900원에 무한리필 고기 가성비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이용시간은 2시간이고 맛도 괜찮고 소스들도 나름 맛있답니다.  처음에 불판이 그날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기름기 없이 바짝 말라 있어서 고기가 들러붙어버리는 현상이~~ 차돌박이로 먼저 빨리 구워먹고 차돌박이 기름이 불판에 적당히 칠해지면 나머지 다른 고기들 먹는 방법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ㅎㅎ  이 가게 바로 옆에 신마포갈매기집이 있는데 거기 갈라고 했으나 점심때는 직장인 뷔페라 못갔어요.  거기는 저녁에 갈매기살 무한리필이라서 종종 가는데 거기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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